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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앵커리포트] 대소변 감염 가능성...공중화장실이 위험하다? / YTN

2020-02-04 8 Dailymotion

[중난산 / 中 호흡기 질병 전문가 : 환자의 대변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었기 때문에 (구강 경로를 통해) 바이러스가 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. 매우 경계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지난 2003년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, 사스 사태 때 활약해 중국의 '국민 영웅'으로 불리는 중난산 교수가 한 말입니다. <br /> <br />중국뿐만 아니라 미국의 연구진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의 대변에서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질병관리본부장을 역임한 서울대 가정의학과 이종구 교수도 어제 대소변을 통한 감염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교수는 코로나바이러스 계열인 사스 바이러스가 과거 소변에서 24시간, 대변에서 2일까지 생존했다는 점을 소개하며 호흡기 외에 다른 방법으로도 신종 코로나가 전파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'대소변 만질 일이 없는데 대수인가' 싶을 수 있는데, 일상생활 속에서 우려되는 부분이 바로 화장실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공중화장실에서 변기 물 내릴 때 뚜껑을 닫지 않는 습관이 위험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오는데요. <br /> <br />뚜껑을 안 닫고 물을 내리면 미세한 입자들이 공기 중에 퍼지면서 같은 화장실을 쓴 사람들을 감염시킬 수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다만 아직 이런 전파 경로는 과학적 증거가 부족해 단정할 수 없다는 지적도 있지만, 아직 잘 모르는 질병인 만큼 미리 조심해서 나쁠 건 없겠죠. <br /> <br />그리고 화장실 이용 후 손 씻는 것도 당연한데, 은근히 잘 안 지켜지는 부분 중에 하나입니다. <br /> <br />감염병 확산 위험을 차단하려면 개인위생, 시민의식과 함께 공중 시설 관리도 중요한데요. <br /> <br />혹시 변기 뚜껑이 없는 화장실은 꼭 설치를 하는 게 좋겠고, 소독과 환기도 평소보다 더 자주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20417174292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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